서울에 거주하는 1인가구 수, 무려 163만 가구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는 서울 전체 가구의 약 39.3%를 차지하는 수치로, 이제 1인가구는 더 이상 소수가 아닌 대표적인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에 발맞춰 서울시는 2025년부터 1인가구를 위한 총 3개 분야, 34개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시의 일상지원, 자립지원, 연결지원 3단계 정책을 중심으로 1인가구를 위한 촘촘한 복지체계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일상지원 - 혼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1인가구의 일상 속 가장 큰 걱정은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입니다. 갑작스러운 질병, 외출 중 사고, 집 안에서의 낙상 등은 곧바로 위기로 이어질 수 있죠. 이를 위해 서울시는 건강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병원에 혼자 가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예약부터 진료, 귀가까지 동행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기존에는 주 2회 이용 가능했지만, 2025년부터는 월 10회까지 확대되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혼자 식사하는 이들에게 영양 불균형이나 식습관 문제는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요리교실(행복한 밥상, 건강한 밥상)을 운영하며, 중장년층부터 청년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식생활 교육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요리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교류도 함께 이루어져 정서적 만족도도 높습니다.
안전에 관한 부분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안심장비 지원 사업은 현관문 안전장치, 스마트 초인종, CCTV 등을 1인가구에 직접 설치해 주는 서비스이며, 지원 수량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10,000개로 늘어납니다. AI 기반 지능형 CCTV는 서울 시내 주요 지역에 1,800대 추가 설치되어 쓰러짐, 폭행 등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어두운 밤길이 걱정인 골목에는 ‘안심이 앱’과 연동된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해, 2025년 한 해 동안만 무려 4,000등이 추가됩니다.
이 모든 정책은 ‘혼자여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입니다.
사업명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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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 혼자 병원 가기 어려운 분을 위해 출발부터 진료, 귀가까지 동행 → 기존 주 2회에서 월 10회로 확대! |
요리교실 운영 (행복한 밥상 / 건강한 밥상) |
중장년·청년 대상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확대 → 영양 불균형 해소 + 사회적 교류까지! |
안심장비 지원 | 현관문 안전장치, 스마트 초인종, CCTV 등 지원 → 지난해보다 2배 확대 (10,000개) |
AI 기반 지능형 CCTV | 서울 곳곳의 안전 사각지대에 1,800대 추가 설치 → 쓰러짐·폭행 등 실시간 자동 감지 가능! |
스마트 보안등 | ‘안심이앱’과 연동된 스마트 보안등 골목길에 설치 → 올해만 4,000등 확대 |
자립지원 - 혼자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질적 지원
1인가구는 경제적 부담, 주거 불안, 정보 부족 등 여러 복합적 문제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정책 중 하나는 정리수납 컨설팅입니다. 1인가구 특성상 공간이 협소하고 물건이 쌓이기 쉬운데, 이를 방지하고 저장강박 예방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또한,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1:1 재무·취업 컨설팅과 맞춤형 경제교육이 운영됩니다. 신용관리, 재테크, 경력설계까지 전방위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청년층과 중장년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줍니다.
주거 안정성 확보도 핵심입니다.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부동산 계약 시 전문 주거매니저가 동행하며, 부당 계약을 방지하고 정책 정보도 함께 안내해 줍니다. 특히 야간과 주말에도 이용 가능해 직장인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청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도 강화됩니다.
•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만 19~39세 무주택 청년 대상으로 최대 40만 원 지원,
• 청년 월세 지원: 보증금 8천만 원, 월세 60만 원 이하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 12개월간 총 240만 원 지원이 가능합니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자 및 청년 한부모에게는 우선 선정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처럼 서울시는 단순 생계지원이 아닌, 근본적인 자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원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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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수납 컨설팅 | 저장강박 예방, 주거공간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 컨설팅 |
맞춤형 경제교육 + 1:1 재무·취업 컨설팅 |
신용·재테크·경력설계 교육까지 지원 |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 전문 주거매니저 동행, 부동산 계약부터 정책 안내까지 지원 → 야간·주말 이용 가능 |
청년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 만 19~39세 무주택 청년 대상, 최대 40만 원(1회) 지원 → 지난해 8,500여 명 수혜 |
청년 월세 지원 | 보증금 8,000만 원, 월세 60만 원 이하 청년 대상 → 월 최대 20만 원 × 12개월, 총 240만 원 지원 → 전세사기 피해자·청년 한부모 우선 선정 |
연결지원 - 사회적 고립 없는 ‘연결된 혼자’
1인가구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사회적 고립감입니다. 서울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 연결망 형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선, 1인가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교육, 여가, 상담,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합니다. 특히, 중장년 1인가구의 이용 연령을 기존보다 확대해 67세까지도 이용 가능하게 개선했습니다.
또한, ‘고독 중장년 혼밥탈출 프로그램’은 25개 자치구에서 공동식사를 지원하며, ‘식사를 통한 소통’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합니다. 식사는 기본이지만, 그 안에서 생기는 사람과의 연결은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1인가구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지역 봉사활동, 자조모임 등도 지원되어 지속 가능한 사회 관계망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1인가구를 위한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 동네 펫위탁소’는 입원 등으로 반려동물을 돌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최대 5일까지 위탁이 가능하며, 2025년에는 총 38개소로 확대 운영됩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는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우리 동네돌봄단의 직접 전화와 방문도 병행 운영되어 더욱 촘촘한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처럼 ‘혼자이지만 결코 외롭지 않은 삶’을 위해 서울시는 다양한 연결고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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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지원센터 운영 | 교육, 여가, 상담, 관계망 프로그램 등 맞춤형 운영 → 중장년 대상 이용 연령 67세까지 확대 |
고독 중장년 혼밥탈출 | 25개 자치구에서 공동식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식사를 통한 소통으로 외로움 해소! |
1인가구 커뮤니티 활성화 | 지역 봉사, 자조모임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 네트워크 구축 |
우리동네 펫위탁소 | 입원 등으로 반려동물 돌보기 어려운 경우, 반기별 5일까지 위탁 지원 → 2025년엔 총 38개소로 확대 |
스마트 안부확인 + 우리동네돌봄단 |
AI·IoT 기술로 비대면 안부확인 → 돌봄단의 전화·방문 확인 병행 운영 |
혼자서도 든든하게! 지금 서울시 1인가구 지원정책 확인하세요.
서울시는 이제 1인가구를 위한 전방위적 복지체계를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일상부터 자립, 연결까지 세심하게 설계된 제도들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삶의 기반을 제공합니다.
- 총 34개 사업이 3단계로 구성: 일상지원 → 자립지원 → 연결지원
- 청년, 중장년 등 누구나 대상
- 주거, 건강, 정서, 안전, 반려동물까지 폭넓은 지원
👉 더 자세한 신청 방법은 1인가구포털 (1in.seoul.go.kr) 또는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하세요.
서울에서의 혼자 살기가 더 이상 외롭거나 불안하지 않도록, 서울시의 제도는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지금 필요한 지원부터 바로 확인해 보세요.